영화 <비긴 어게인> 정보 줄거리 비하인드 소개

비긴 어게인은 2014년에 개봉한 존 카니 감독이 만든 음악 영화입니다. 한국에서 유독 사랑을 많이 받은 영화이기도 하죠. 큰 인기에 힘 입어 2020년에 다시 재개봉 되기도 합니다. 특히 OST도 큰 사랑을 받았죠. 비긴 어게인 하면 'lost stars'가 딱 생각 나는데요. 그만큼 영화에 어울리는 노래를 만들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을거라 생각합니다.

 

1. 정보

개봉: 2014년 08월 13일

재개봉: 2020년 12월 31일

장르: 로맨스/멜로

국가: 미국

감독: 존 카니, 원스

출연: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애덤 리바인

등급: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104

 

2. 줄거리

한 음반 회사에 한때 잘나가던 스타 음반 프로듀서이자 공동 CEO 댄은 그는 수 많은 데모 CD를 들으며 숨은 보석을 찾고 있지만 형편없는 요즘 가수들 실력에 극대노합니다. 하지만 현실주의적인 공동대표 사울은 불평불만만 늘어놓는 댄에게 싫증이 나 댄을 해고시켜 버립니다. 자신이 세운 회사에서 쫓겨난 그는 가정에서도 아내와 불화가 생겨 쫓겨나게 됩니다. 마음이 무거워진 댄은 어느 바에 들어가 술을 마시게 됩니다. 그 순간 바에서 댄의 신금을 울리는 목소리를 가진 그레타가 나타납니다. 드디어 숨은 보석을 찾게된 댄은 무작정 그녀에게 자신과 일해보자고 제안합니다. 그레타는 댄의 제안이 싫지만은 않습니다. 그래서 내일 답변을 준다고 하죠. 다음날 그레타는 댄에게 연락을 하고 댄은 신나하면서 그녀를 데리고 사울의 기획사에 데려갑니다. 하지만 사울은 그레타의 음악을 듣고 탐탁해하지 않았죠. 댄은 사울에게 데모 만들 돈이라도 달라고 하지만 그마저도 거절당합니다. 결국 댄은 데모 따위는 필요없다며 가장 돈이 안드는 방법으로 곧바로 앨범을 만들자고 그레타에게 제안합니다. 그리고 온갖 인맥을 동원하여 동료 찾기를 시작합니다. 그렇게 각 분야에서 재능을 숨기고 있던 각 고수들을 찾아내 녹음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댄의 일상에 조그마한 변화가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그레타의 제안으로 댄의 딸과 합동공연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댄과 딸의 관계는 눈에 띄게 가까워 졌습니다. 그레타의 일상에도 변화가 찾아왔는데요. 그레타는 전남친을 완전히 잊기위해 노래를 불렀고 데이브에게 폭탄 투하를 합니다. 명확한 거절의사를 밝힌 노래를 들은 데이브는 그레타를 만나러 오게 되고 다시 그레타와 만나고 싶어합니다. 데이브는 자신이 불른 'Lost stars'를 들려주며 그레타의 의견을 듣습니다. 사실 'Lost.stars'는 그레타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는 첫 자작곡이 었는데 스타병이 생긴 데이브는 관객들을 생각하며 만든 데이브 버전의 'Lost stars'가 마음에 안들었던 것이었죠. 그리고 데이브 자신의 공연에 와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러던 중 댄과 그레타의 앨범 제작은 성공적으로 만들어졌고 계약을 위해 다시 사울을 찾아갑니다. 계약건은 일달락 되고 이후 그레타는 데이브의 공연에 간 그레타는 처음에는 데이브의 음악이 틀렸다고 생각하지만 마지막으로는 그레타 자신과 데이브의 음악 가치관이 다르다는걸 깨닫게 됩니다. 이후 그레타는 데이브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혼자 즐기던 음악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방법을 배웠고 자신의 음반을 회사가 아닌 온라인을 통해서 낮은 가격으로 자신의 음반을 팔게 됩니다. 그렇게 누구나 쉽게 그녀의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하는 것이었죠. 비긴 어게인은 아픔을 가진 두 남녀가 음악을 통해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3. 비하인드

1) 키이라 나이틀리는 그레타 역할을 위해 기타를 배웠습니다.

2) 비긴 어게인의 촬영은 대부분 즉흥적으로 이뤄졌다고 합니다.

3) 그레타 역으로 스칼렛 요한슨이 캐스팅 될뻔 했으나 키이라 나이틀리가 그레타 역을 맡았다고 합니다.

4) 보이존 멤버인 로난 키팅이 애덤 리바인과 역할을 두고 경쟁 하였으나 결국 역할은 애덤이 맡게 되었다고 합니다.

5) 영화 마지막 애덤이 연주하는 빨간색 기타는 실제로 그가 마룬5 공연때 쓰는 기타 라고 합니다.

6) 비긴 어게인이 끝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오기 전, '나의 형 짐 카니에게 바칩니다.'라는 자막이 오르는데 짐 카니는 감독 존 카니의 형인데 뮤지션인 그를 댄의 모델로 생각하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의 형인 짐 카니는 병세가 악화되어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