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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턴> 인물 정보, 줄거리, 비하인드

by movie bites 2023. 4. 12.

인턴

인턴은 2015년에 개봉한 코미디 영화로 낸시 마이어스 감독이 만든 영화 입니다. 앤 해서웨이와 로버트 드니로 배우가 주요 인물을 맡아 이야기를 이끌어 나갑니다. 벤은 수십년 직장생활로 다져진 노하우와 인생경험으로 창업 1년만에 큰 성과를 이룬 패션 회사에 인턴으로 취업 합니다. 이 영화는 인생 선배로써의 조언과 인물들간의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1. 인물 정보

벤 휘태커: 정년 퇴직 후 새로운 설렘을 찾던 그는 잘나가는 패션회사에서 새롭게 시니어 인턴으로 근무하게 됩니다. 배려심과 특유의 인싸력으로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고 자신의 연륜과 오랫동안 자신이 쌓아온 경력으로 직원들의 고민 해결과 일을 도와줍니다. 열정 넘치는 CEO 줄스를 존경하면서 그런 그녀를 걱정해주는 인물로 그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합니다.

줄스 오스틴: 한 가정의 엄마이면서 1년만에 자신이 운영하는 패션회사를 크게 성공 시킨 열정 넘치는 CEO 입니다. 그녀는 회사에 대한 열정이 너무 넘치다 보니 정작 자신의 가정을 잘 돌보지 못하기 일쑤였고 자신을 믿지 못하는 투자자들로 인해 좌절을 맛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벤이라는 든든한 조력자를 만나게 되면서 성장하게 되는 인물입니다.

 

2. 줄거리

3년전 아내 먼저 하늘 나라로 떠나 보낸 70세 노인 벤은 은퇴 후 남은 시간 해보지 못했던 일들을 찾아 다닙니다. 세계일주 부터 요리, 요가, 외국어 배우기 등 많은 것 들을 시도해봅니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이 텅비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한 온라인 의류 판매 회사에서 시니어 인턴 채용 전단지를 발견합니다. 벤은 전단지를 살펴 보던 도중 입사 지원서 제출이 아닌 자기소개 영상을 찍어서 제출 해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벤은 자신의 집으로 가 자기 소개 영상을 찍어 보냅니다. 벤이 지원한 회사는 창업을 한지 2년도 안돼 직원 216명을 둔 성공한 패션 업체였습니다. 그런 회사의 CEO 줄스는 24시간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쁜 나날의 연속입니다. 그래서 그녀는 매번 회의 때마다 늦게 도착하죠. 시간이 흘러 인턴 채용날 노인 인턴 채용에 대한 제안을 오래 전 긍정적으로 수락했지만 정작 줄리는 그 사실을 깜빡 잊고 있었는데요. 이날 벤은 면접을 보러 가게 되고 색다른 면접을 보게 됩니다. 면접을 본 인턴은 줄스의 전담 마크로 배정이 된다 하고 엄마와도 사이가 안 좋은 줄스는 노인 비서와 일을 하는 것 만큼 마음이 불편한게 없었죠. 회사의 본이 되어야 된다는 카메론은 설득에 채용은 그대로 진행이 되고 합격한 벤은 설레는 마음으로 회사 출근을 준비합니다. 다음날 회사의 직원인 제이슨의 OT를 통해 벤의 첫 출근이 시작됩니다. 설레는 첫 출근 나만의 공간 그의 첫 임무는 줄스의 비서 역할이었습니다. 그녀와 면담 전 조언을 구합니다. 줄스와 첫 면담에서 그녀는 벤에게 다른 부서로 추천 했지만 그는 정중히 사양합니다. 다음날 벤은 그가 할 일을 기다리고 있지만 딱히 줄스는 일을 주지 않죠. 자신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 줄스에게 섭섭할만도 한데 오히려 벤은 더욱 의욕적으로 동료에게 다가가 자신의 일을 찾습니다. 그렇게 벤은 회사의 인싸가 되고 줄스만 그런 사실을 모릅니다. 그러던 어느날 카메론은 회사에 경험 풍부한 CEO가 필요할 것 같다는 투자자들의 말을 줄스에게 전하게 되고 그녀는 충격을 받습니다. 벤은 그런 그녀가 신경쓰지 않게 동료가 부탁했던 생로랑 자켓을 수거해 갑니다. 그날 이후 비록 인턴이지만 벤은 자신의 상사인 줄스를 진심으로 염려하기 시작합니다. 다음날 회사에는 줄스가 회사의 골칫거리라 생각했던 상자가 가득 쌓인 책상을 보게 되고 벤에게 칭찬을 합니다. 줄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었던 벤의 진심이 담긴 행동이었겠죠. 그렇게 나름 즐거운 인턴 생활을 즐기던 어느날 창문 너머로 줄리의 기사가 술을 먹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런 벤은 정중히 설득해 자신이 운전하겠다고 하죠. 1일 줄스의 기사가 된 벤은 그녀와 가까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로인해 어쩔 수 없이 자신이 꺼려하던 사생활 노출을 하게 되고 그런 그녀를 위해 벤은 모른척 해줍니다. 그녀의 조수로써 잠깐의 얘기도 그냥 흘려든지 않는 벤은 배고픈 그녀를 위해 수프를 사오고 기분 나쁜 면담을 마친 줄스는 벤 덕분에 기분 좋게 집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날 밤 줄스 담당 기사가 그날 음주 사건 이후로 연락 두절이 되자 벤이 대신 줄스를 모시러 가 달라는 전화를 받습니다. 줄스를 모시러 간 벤을 반갑게 맞이해준 맷, 하지만 여전히 줄스는 그를 불편해 하는데요. 아직도 벤이 불편한 줄스는 카메론에게 그를 다른 부서로 이동 시켰으면 좋겠다 말하고 벤은 그것도 모른체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는 줄스를 존경하면서도 그런 그녀의 건강을 걱정해줍니다. 그렇게 야근까지 함께 하게된 벤과 줄스는 벤에게 은퇴 전 어디서 일했냐고 물어보고 벤은 전화번호부 출판사 부사장이었다고 말합니다. 알고보니 지금의 줄스의 회사가 벤이 다닌 전화번호 출판사 자리 였던 것입니다. 그런 사실을 알게된 줄스는 신기해 했고 대화를 하다보니 벤이 좋은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전에 부탁했던 줄스 때문에 벤은 부서 이동을 하게 되었고 벤이 편해졌던 줄스는 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자신의 최고의 인턴 비서로 인정합니다.

 

3. 비하인드

1) 파라마운트에서 제작이 예정 되었던 인턴은 이 작품의 주연으로 티나 페이와 마이클 케인이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예산 문제로 인해서 제작사가 워너 브라더스로 바뀌게 되면서 주연 배우들 캐스팅도 취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2) 낸시 마이어스 감독은 '벤 휘태커'역을 캐스팅할 때 자신의 전작인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에서 인연이 있었던 배우 잭 니콜슨을 먼저 찾아갔다고 합니다.

3) '줄스'의 역도 배우 리즈 워더스푼이 먼저 캐스팅 되었지만 일정으로 인해 하차하게 되고 그 이후 배우 크리스틴 위그도 캐스팅 후보로 올랐지만 앤 헤서웨이가 캐스팅 확정 됐다고 합니다. 

4) 앤 헤서웨이는 실제로 로버트 드 니로의 열성 팬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턴에 그와 함께 출연 확정이 되었을때 엄청 기뻐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