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거스트 러쉬> 정보 줄거리 비하인드 소개

영화 어거스트 러쉬는 2007년 커스틴 쉐리단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주요 등장인물은 프레디 하이모어,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케리 러셀, 로빈 윌리엄스입니다. 영화 어거스트 러쉬는 고아였던 주인공 에반이 음악을 통해 소통하며 부모님을 찾아가는 과정과 그 속에서 성장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1. 정보

개봉일: 2007년 11월 29일

장르: 드라마, 판타지

감독: 커스틴 쉐리단

출연진: 프레디 하이모어,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캐리 러셀, 로빈 윌리엄스 外

등급: 전체 관람가

러닝타임: 113분

 

2. 줄거리

11년전 미모의 첼리스트가 라일라는 성공적으로 연주를 마치고 파티에 초대됩니다. 하지만 파티가 재미없었던 라일라는 복잡한 파티장을 나와 산책할 겸 밖으로 나왔다가 자유로운 음악가 루이스와 만나게 됩니다. 그렇게 옥상에서 밤새 떠들고 음악을 듣다 결국 둘은 눈이 맞아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루이스는 기념문 앞에서 10시에 만나자고 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라일라의 아버지 때문에 만나 보지도 못하고 헤어지게 됩니다. 그 이후로 아이를 가진 라일라와 그녀를 잊지 못해 노래를 만들어 부르는 루이스는 그렇게 현실의 벽에 부딪힙니다. 라일라의 아버지는 아이를 지우라고 억압하고 반대하고, 루이스는 노래를 그만두고 샐러리맨이 되어야 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결국 라일라는 아버지의 반대에 도망치다 교통사고가 납니다. 다행히도 라일라는 수술 후 깨어났지만 아이가 죽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전해 듣습니다. 하지만 라일라 아이는 그녀의 아버지에 의해 고아원에 버려진 거였으며 그 아이가 자라서 에반이 됩니다. 에반은 고아원 주변 친구들에게 별종으로 놀려지게 되는데요. 에반 자신은 부모님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 때문에 아이들은 에반의 말을 믿지 않고 별종으로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에반은 부모님을 직접 찾으러 뉴욕으로 떠나게 됩니다. 뉴욕에 도착한 에반은 수많은 소리에 심취하게 되고 그러다 광장에서 버스킹을 하고 있는 한 아이의 기타 소리에 이끌려 오게 됩니다. 기타를 치고 있었던 아이의 이름은 아서였죠. 에반은 갈 곳이 없었던 처지였기 때문에 아서를 따라 폐극장에 머물게 되고 그곳의 악덕 대장인 위저드는 아이들에게 버스킹을 시켜 돈벌이를 하면서 상습적으로 돈을 갈취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에반은 위저드의 눈에 띄게 되었는데 에반의 음악적 재능이 뛰어났기 때문이죠. 위저드는 에반을 어거스트 러쉬라는 부캐를 선사하고 뮤지션으로 키워 큰돈을 만질 궁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사이 라일라는 첼리스트를 그만두고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요. 우연히 자신의 아이가 살아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녀는 고아원에서 에반을 만난 적 있는 아동복지과 직원 제프리의 도움을 받아 찾아 나서게 됩니다. 제프리는 사라진 에반을 찾기 위해 뉴욕까지 오고 그곳에서 아이들을 이용해 돈벌이를 하고 있는 위저드가 이상해 폐극장을 수색합니다. 위저드는 나중에 에반이 크게 돈을 벌어다 줄 거라는 생각을 떨치지 못하고 에반에게 자신의 본명을 절대 말하지 말고 도망치라고 도와줍니다. 샐러리맨으로 살고 있던 루이스는 우연히 옛 멤버를 만나게 되고 그 계기로 자신이 그리워하던 라일라를 찾아 시카고로 떠납니다. 하지만 시카고에 도착한 루이스는 라일라에 대한 잘못된 소식을 듣고 허망해 하다가 뉴욕으로 돌아가 밴드 활동을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그 시각 라일라도 자신의 아이가 연주를 듣고 찾아와 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으로 첼로 연주를 다시 시작 하게 됩니다. 폭풍 같은 시간이 지나고 한 교회에 숨어든 에반은 음악적 재능을 인정 받아 줄리어드 음대에 입학하게 됩니다.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은 에반은 자신의 랩소디로 지휘까지 할 수 있었지만, 위저드의 훼방으로 다시 길거리 버스커가 됩니다. 그렇게 에반은 길거리 버스킹을 하던 중 그 곳에서 우연히 자신의 아버지인 루이스를 만나게 되고 필연적으로 음악으로 교감하며 소통하게 되죠. 에반은 루이스에게 용기를 얻어 위저드에게서 도망치는데 성공하게 되고 자신의 스토리를 담은 어거스트 랩소디를 자신의 부모님에게 선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아들에 의해 라일라와 루이스는 아들의 공연장에서 11년만에 다시 재회하게 됩니다.

 

3. 비하인드

1) 대한민국 힙합가수 타블로와 배우 구혜선이 카메오로 출연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2) CJ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비 일부를 투자 했다고 합니다. 워너 브라더스에서 제작했지만 CJ엔터테인먼트에서 배급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구혜선과 타블로가 단역으로 카메오 출연했다고 합니다.

3) 촬영 당시 단역으로 출연한 다른 미국 10대 소년들이 타블로가 자기 또래인 줄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4) 루이스와 라일라 역을 맡은 조너던 리스 마이어스와 케리 러셀은 어거스트 러쉬 이전에 미션 임파서블 3편에서도 같이 연기했다고 합니다.